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FIFA 월드컵 (문단 편집) ===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A조|24강 조별리그 대한민국전 - 3 : 2 승]] === ||<-3>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파일: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로고.svg|width=80]]]][br]{{{#008c44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A조 5-1경기'''}}}[br]{{{#ee3224 '''1986년 6월 10일 화요일 12:00 (UTC-6)'''}}} || ||<-3> {{{#ffffff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ffffff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 ([[멕시코|{{{#ffffff '''멕시코'''}}}]], [[푸에블라(도시)|{{{#ffffff '''푸에블라)'''}}}]]'''}}} || ||<-3> {{{#ffffff '''주심: [[미국|[[파일:미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height=20]]]] [[데이비드 소차|{{{#ffffff '''데이비드 소차'''}}}]]'''}}} || ||<-3> {{{#008c44 '''관중: 20,000명'''}}} ||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30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ffffff 6%, #FF0000 6%)"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height=50]]}}} ||<|2> {{{#000000 {{{+5 '''2 : 3'''}}}}}}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0053A5 6%, #ffffff 6%)" [[파일:Italy FIGC 1986 1990.png|height=100]]}}} ||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height=20]] {{{#ffffff '''대한민국'''}}}]] ||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파일:이탈리아 국기.svg|height=20]] {{{#0053A5 '''이탈리아'''}}}]] || || '''62' [[최순호|{{{#000000,#ffffff '''최순호'''}}}]][br]83' [[허정무|{{{#000000,#ffffff '''허정무'''}}}]]''' || [[파일:득점 아이콘.svg|height=20]] || '''17′, 73' [[알레산드로 알토벨리|{{{#000000,#ffffff '''알레산드로 알토벨리'''}}}]][br]82' [[자책골|{{{#000000,#ffffff '''(OG)'''}}}]] [[조광래|{{{#000000,#ffffff '''조광래'''}}}]]''' || ||<-3> {{{#008c44 '''[[https://m.youtube.com/watch?v=n80jRxPnY5U&pp=ygUY7ZWc6rWtIOydtO2DiOumrOyVhCAxOTg2|{{{#008c44 '''경기 하이라이트'''}}}]] | [[https://www.fifa.com/tournaments/mens/worldcup/1986mexico/match-center/643|{{{#008c44 '''매치 리포트'''}}}]]'''}}} || ||<-3> {{{#ee3224 '''경기 최우수 선수: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파일:이탈리아 국기.svg|height=20]]]]'''}}} ||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1986 FIFA 월드컵 멕시코/A조, 문단=1.5)] ---- [youtube(n80jRxPnY5U)] ---- [youtube(pH93i4_YRPc)] [* 조별리그이지만, 조별 예선으로 잘못 적혀 있다. 예선은 지역별로 월드컵 진출국을 가리는 경기이며, 조별리그부터 본선이다. 아시아 최종 예선이라고 하고 10회 연속 본선(조별리그) 진출이라고 하는 이유이다.] ---- 이탈리아의 24강 조별리그 3차전 상대는 [[아시아의 호랑이]] 대한민국이었다. 두 팀이 맞대결한 것은 이번이 사상 최초였다. 경기 전 모든 이들은 이탈리아의 압승을 예상했다. 그래서인지 이 경기를 찾은 관중의 숫자는 고작 2만 명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탈리아는 지난 대회에서 [[전차군단]] 서독을 완벽한 경기력으로 3 : 1 압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지만 한국은 32년 만에 본선에 올라온 아시아의 듣보잡 약체 팀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는 2차전까지 2무에 그치며 위태위태한 경기력을 보였고 또 아시아 팀을 상대로 묘하게 약세를 보이는 [[징크스]]를 갖고 있었다. 20년 전인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에선 북한과 맞붙어 [[박두익]]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 : 1로 패배해 사상 최초로 아시아 팀에게 패배한 팀이란 불명예를 안은 데다 4년 뒤인 [[1970 FIFA 월드컵 멕시코]]에서도 이스라엘과 졸전 끝에 0 : 0 무승부를 거두었을 정도다. 더군다나 5년 전 호주에서 열린 U-20 청소년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는 한국에 1 : 4 대패를 당한 바 있었고 그 때 멀티골을 터뜨렸던 [[최순호]]가 지금 한국 대표팀에서 뛰고 있었다. 과연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는 예상과 달랐다. 경기 초반엔 이탈리아가 아주 수월하게 풀어갔다. 전반 17분, 한국의 골키퍼 [[오연교]]가 또 치명적인 펀칭 미스를 범했고 그 세컨드 볼을 [[알레산드로 알토벨리]]가 낼름 줏어먹으며 가볍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1골을 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경기력은 더욱 올라갔고 오히려 이탈리아가 라인을 끄집어내리고 수비하기에 급급했다. 그런 이탈리아에 [[구세주]]로 등판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이 경기의 주심 [[데이비드 소차]]였다. 데이비드 소차는 노골적으로 이탈리아를 위한 [[편파판정]]을 남발하며 태극전사들의 플레이를 위축시켰다. 전반 33분, 이탈리아의 살바토레 바그니가 주심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손으로 [[허정무]]의 얼굴을 쳐서 쓰러뜨리는 파울을 범했는데 주심은 허정무가 뭔 [[할리우드 액션]]이라도 하고 있는 양 빨리 일어나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관중들은 주심을 향해 야유를 퍼부었고 그제야 분위기가 안 좋다는 걸 느꼈는지 허겁지겁 바그니에게 경고를 주었다. 그리고 2분 후, 데이비드 소차 주심은 한국의 페널티 에어리어로 쇄도하던 알토벨리가 '''자기 혼자 스텝이 꼬여서 넘어졌다.''' 그런데 뜻밖에도 주심이 반칙을 선언하며 [[페널티킥]]을 주었다. 이탈리아로서는 심판의 오심 덕에 추가 득점의 행운을 잡았다. 당연히 한국 선수들은 격렬하게 항의했지만 데이비드 소차는 항의하던 수비수 [[박경훈]]에게 경고를 먹이며 쿨하게 씹었다. 그러나 이 페널티킥은 골대 맞고 안 들어갔다. 전반전은 1 : 0으로 이탈리아가 앞선 채로 끝이 났다. 후반전에 들어 대한민국이 다시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리고 마침내 후반 17분, 이탈리아의 페널티 박스 좌측 외곽 지역에서 [[최순호]]가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슛을 날렸고 이것이 그대로 빨랫줄처럼 이탈리아 골문으로 날아가며 동점골이 터졌다. 이탈리아로서는 20년 전 북한에 당한 치욕패가 슬금슬금 오버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렇게 위기에 봉착한 이탈리아에 다시 데이비드 소차가 구세주로 등판했다. 데이비드 소차는 최순호의 동점골 이후 더욱더 노골적으로 이탈리아 편을 들었다. 한국 선수들의 파울은 엄격하게 잡아내면서 이탈리아 선수들의 파울은 관대하게 넘어갔고 한국 선수들이 볼을 잡을 때마다 호각을 불어서 리듬을 딱딱 끊었다. 덕분에 이탈리아는 아주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고 후반 28분에 역습 찬스에서 알토벨리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다시 2 : 1로 앞서갈 수 있었다. 같은 시각 아르헨티나와 불가리아의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2 : 0으로 리드하고 있었다. 실시간 순위에서 아르헨티나가 2승 1무(승점 5점)로 1위에 있었고 이탈리아는 1승 2무(승점 4점)로 조 2위에 올라 16강 진출이 점점 가시권에 들어왔다. 대한민국으로서도 동점골을 넣어 비기기만 하면 승점과 득실 차 모두 불가리아와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서서 3위를 차지할 수 있었고 조 3위간 경쟁을 통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기에[* 만약 이 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면 우루과이가 탈락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우루과이가 2무 1패, 골 득실 -5였는데 조 3위 팀 간 순위에서 간신히 4위를 차지해 16강에 올랐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밀리지 않고 의욕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데이비드 소차 주심은 곧 죽어도 한국이 16강 가는 꼴을 못 보겠다는 듯 계속해서 편파판정을 일삼았고 한국 선수들의 멘탈은 점점 흔들렸다. 그리고 후반 37분, 알토벨리의 슛이 수비하던 [[조광래]]의 손에 맞고 들어가 [[자책골]]이 되는 행운이 겹치며 이탈리아가 3 : 1로 앞서가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은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근성으로 맞서 싸웠고 모두가 절망하던 후반 43분에 [[허정무]]가 극적으로 만회골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다시 3 : 2로 좁혔다. 이탈리아로서는 다시금 위기에 봉착하는 순간이었다. 이탈리아는 최후의 필살기인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카테나치오]]를 발동하여 노골적으로 라인을 끄집어 내리고 잠그기에 들어갔다. 결국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며 이탈리아는 조 최약체 한국을 상대로도 고전 끝에 3 : 2 진땀승을 거두며 어렵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렇게 겨우겨우 심판의 도움 덕에 한국을 이긴 이탈리아는 세계구급 혹평에 시달려야 했다. 멕시코 현지 언론은 한국의 선전을 극찬했으며 오히려 이탈리아를 향해 "심판의 편파판정 덕에 겨우 이겼다."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그 때문인지 이탈리아는 16강전에서 멕시코 현지 관중들의 집단야유를 받으면서 프랑스에 0 : 2로 패배하였으며, 16년 후 [[히딩크호/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이탈리아전|이 때 부정하게 이긴 대가를 대전광역시에서 대한민국 현지 관중들의 집단 야유를 받으며 뼈저리게 치러야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